BNK캐피탈, 이지론과 중금리 상품 개발 손잡은 뒤 첫 합작품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BNK캐피탈이 한국이지론과 손잡고 직장인 대상 중금리 대출상품 ‘BNK이지론’을 내놨다. 양사가 지난달 17일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한 달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22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BNK이지론은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은행으로 발걸음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서류도 전혀 필요하지 않다. 이는 지난 4월 28일 출시된 기업은행 ‘i-ONE 직장인명함대출’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래핑 기술과 모바일 MO서비스 덕분이다.
스크래핑은 재직증명서, 소득입증서류 등 증빙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고 인터넷 상에서 건강보험료 납입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술이다. 모바일 MO서비스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필요서류를 금융사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BNK이지론 대출기간은 최장 3년(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이며, 금리는 연 7.99%~14.99%로 최대 1000만원까지다.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및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등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한국이지론과 공동으로 BNK이지론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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