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 입당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2일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갖고 국민의당 입당에 전격 합의했다.
박지원 의원과 두 대표는 면담 직후 ▲우리는 우리 사회의 격차 해소, 지역 화합, 한반도 평화, 그리고 2017년 여야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한다 ▲우리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 ▲박지원 의원은 국민의당에 합류해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한다 등 3가지 합의 사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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