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은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은퇴를 준비하는 12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8일 내놓은 실태분석 결과다.
은퇴준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다수(93.4%)가 공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은퇴 후 최소생활비(평균 월196만원) 마련도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인원이 84.0%를 차지했다. 의료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인원은 43.2%였다.
보험개발원은 은퇴준비자들이 은퇴설계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
▲본인의 은퇴준비수준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평가할 것 ▲현재 보유중인 연금계약, 민영의료보험계약의 내용변경 또는 신계약체결을 통해 은퇴준비 및 노후보장의 공백기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유의하라고 했다. 아울러 ▲연금계약은 연금의 고유목적인 노후준비를 목적으로 체결할 것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만의 은퇴설계를 할 것 ▲은퇴설계시 세제비적격 연금보험을 적극 활용할 것 ▲은퇴준비수준이 미흡할 경우 은퇴시기조정, 준비금액․소비금액조정, 민영의료보험 추가가입을 통해 은퇴준비수준을 조정할 것 등의 대책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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