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몫 분담 전략 극대화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 계산기' 눈길
부부 몫 분담 전략 극대화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 계산기' 눈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1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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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연맹, 맞벌이 부부 위한 절세 계산기 선보여..실제 123만원 절세
▲ 한국납세자연맹이 선보인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납세자연맹)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부부 합산 세금이 최소화 되도록 최적의 값을 찾아주는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부가 몫을 어떻게 분담하느냐에 따라 세액되는 금액이 커질 수도 있다.

납세자연맹은 세액공제를 무조건 연봉이 높은 쪽(남편 혹은 아내)으로 몰지 않고 부부의 연봉수준, 부양가족 수, 의료비 세액공제 크기에 따라 부담을 적절히 나눌 수 있는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를 18일 선보였다.

부부합계 납부 세금을 최소화하는 목적이다. 실제로 맞벌이 부부가 절세계산기를 이용해 123만여원을 절세한 사례가 있다.

가령 부양가족 가운데 의료비를 많이 지출했다면 연봉이 낮은 배우자가 해당 부양 가족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아야 의료비 공제 혜택이 크다. 연봉의 3% 초과분부터 16.5%(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를 받기 때문에 연봉이 낮을수록 공제대상 금액도 커진다.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는 맞벌이 부부가 자녀나 (시)부모님, 형제·자매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를 남편 혹은 아내 쪽으로 받게 될 다양한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 한다. 이후에 부부 합산 근로소득세가 최소화 되도록 최적의 값을 찾아준다.

지난해 5월 연말정산 보완 입법에 따라 세테크 변수가 더 많아지고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가 훨씬 요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납세자연맹의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는 세법을 잘 모르는 직장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투자해 법이 정한 정당한 세금만 낼 권리(절세권)를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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