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선물시장 내달 5일 개장.. 원 위안화 환율관리 기대
위안화 선물시장 내달 5일 개장.. 원 위안화 환율관리 기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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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위안화 선물시장을 내달 5일 개장한다. 원-위안화 환율변동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lankabd.com)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위안화 선물시장이 내달 5일 개장한다. 원-위안화 환율 변동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가 위안화 환율변동 위험을 줄이고 위안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달 5일 위안화 선물시장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는 위안화 파생상품이 없어 현물시장 운영이 어려웠다. CME(미국), HKEx(홍콩), SGX(싱가포르), CME Europe(영국), MOEX(러시아) 거래소는 위안화 선물을 이미 도입했다.

거래소는 "위안화 선물시장 개설로 장내 위안화 파생상품들의 헤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위안화 직거래 시장은 달러 시장의 30%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 6월 기준 위안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32억8000만달러(한화 3조6000억원)에 달했다. 국내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위안화 무역 결제도 늘고 있다. 중국의 증시 개방으로 펀드와 주식 등 투자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선물이란 계약때 정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거래를 약속한 상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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