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1000억원, 영업이익 6270억원을 나타냈다.
연간 매출은 목표치인 40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수주는 연간 누적 19조2000억원으로 상향된 연간 목표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의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패션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온라인 매출 확대,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과 바이오의 견조한 성장세 등으로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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