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마이크로소프트에 태양광 모듈·EPC 서비스 제공
한화큐셀, 마이크로소프트에 태양광 모듈·EPC 서비스 제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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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은 미국에서 이뤄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다. 발전소 EPC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오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으로 총규모가 당초 2.5GW에서 12GW로 대폭 늘었다. 12GW는 미국에서 약 180만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에서 제조된 모듈을 적극 사용해 자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모듈 수급을 통해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RE100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성 목표 중 하나인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할 계획이다.

바비 홀리스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한화큐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추가 도입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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