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주택용 시장에서 기록한 33.7%의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약 4300억 달러(약 56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국 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를 큰 폭으로 늘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작년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6GW로 나타났다. EIA는 올 한 해 미국에 새로 설치될 전체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 발전설비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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