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장에 쏙 숨은 테이블…현대건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 공개
수납장에 쏙 숨은 테이블…현대건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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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 동작 모습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이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 콘셉트의 H시리즈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한층 향상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공개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는 지난해 선보인 무빙 수납장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한 설계 상품이다.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된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와 플랩장·폴딩체어를 이용한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플랩장 내 사무용품, 노트북, 책 등을 배치할 수 있도록 확보된 공간에 콘센트와 조명도 내장된다.

주방 쪽으로 이동시키면 다이닝 공간과 홈짐으로 변신한다. 벽면에 매립된 4인용 식탁과 의자를 펼치면 식사· 다과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다.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두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식탁과 의자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을 수 있다.

무빙 수납장 전면에는 스마트 미러 일체형 도어를 설치해 미디어 헬스케어 기능을 더했다. 스마트 미러로 운동 동영상을 시청함과 동시에 내부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심박수나 호흡 등을 측정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대형 가구를 이동시키는 만큼 고하중을 버티는 설계와 각종 장치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빙 수납장 측면과 상부에 가이드 레일을 설치해 수납장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팬트리나 다이닝으로 활용할 때는 수납장이 움직이지 않도록 감지센서를 통한 잠금 기능을 적용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돼 고급 주거 상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를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유상 옵션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삶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 구성이나 소비자의 니즈, 라이프 스타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거주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 영상은 힐스 캐스팅 유튜브에서 확인하면 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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