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북미 아웃도어 전시회 참가…폐어망 재활용 섬유 선봬
효성티앤씨, 북미 아웃도어 전시회 참가…폐어망 재활용 섬유 선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6.2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스프리 협업…‘탈론 어스’ 콜렉션 전시
사진=
오는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 아웃도어 리테일러쇼에 참가한 효성티앤씨 부스 (사진=효성티앤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효성티앤씨는 오는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OR Show에서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한다.

효성티앤씨는 전 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글로벌 1위 브랜드 오스프리와의 협업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오스프리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2024년 S/S 시즌 ‘탈론 어스(Talon Earth)’ 콜렉션을 선보였다. 탈론 어스는 재활용 원단, 재봉실, 지퍼 체인 플라스틱까지 주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테크니컬 백팩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스프리 최초의 ‘블루사인(bluesign®)’ 승인 배낭이다. 블루사인은 스위스 인증기관인 블루사인이 인증하고 있는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기준이다.

효성티앤씨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Future Fabric Expo)에도 참가해 차별화된 리사이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친환경 섬유·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과 직접 미팅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