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SH어반스쿨' 4기 참가자 모집
SH공사, 'SH어반스쿨' 4기 참가자 모집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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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서울주택도시공사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주거·도시 분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SH어반스쿨' 4기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H어반스쿨(Sustainable Habitat-Urban School)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속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갈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주거·도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답사를 추진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SH어반스쿨 4기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이 도시권을 누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활동 주제로 해외 답사(싱가포르),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등 5회차로 구성된다.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해외 답사지인 싱가포르 방문 시에는 주거·도시 분야 전문 기관을 찾아 현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방문 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 해외 답사 전후 팀별 전문 멘토단(도시설계, 건축공학 등 전문가)과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 ‘슈스톤’을 진행한다. 각 팀은 주제에 따라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성과 발표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멘토단이 공정하게 심사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이번 SH어반스쿨 4기 선발 인원은 총 24명이다.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참여 비율이 확대된다.

모집 공고문은 SH공사 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년간 불가피하게 국내 현장 답사 위주로 진행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청년들이 해외 선진 도시 방문을 통해 폭넓은 시각으로 ‘모두를 위한 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해외 답사를 통해 청년 대상 주거·도시 관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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