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첫 조직·인사개편 
BNK금융,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첫 조직·인사개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3.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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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금융그룹 회장. (사진=BNK금융그룹)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BNK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BNK금융그룹은 29일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라는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기능 중심의 조직 슬림화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자회사는 영업추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취임 후 첫 조직 및 인사개편이다. 우선,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완전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신성장사업단’을 신설하고 경영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신성장사업단은 신사업분야 발굴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전략적 제휴 추진 등 미래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회장 직속의 ‘디지털혁신위원회’도 신설했다. 빅블러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빈 회장이 직접 디지털 First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주 내 영업지원 조직인 자산관리부문과 CIB부문, 자금시장부문을 통합해 ‘그룹시너지추진부문’을 신설하고 자회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 제시와 계열사 간 공동사업 등을 주관한다. 

‘그룹브랜드전략부문’을 신설해 브랜드전략을 고도화하고, 시장관계자와의 소통도 확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유연한 본부조직 운영을 위해 현재 자회사별로 운영 중인 그룹장 제도를 폐지하고 사업본부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주 그룹브랜드전략부문 부사장에 하근철 전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그룹경영전략부문 전무에 강종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그룹D-IT부문 상무에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 등을 신규로 선임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의 핵심은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그룹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브랜드전략 추진, 조직 활력을 위한 새로운 인재 중용 등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지주, 은행 등의 자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해 조기에 경영안정을 기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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