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CES 2023서 미래 해양전략 제시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3서 미래 해양전략 제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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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평 규모 전시관 조성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전시관 가상도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해양 비전을 선보인다. 지난해 ‘CES 2022’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1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잠재력을 지닌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한다.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전시관은 약 180평 규모로 조성된다. 각 전시관은 오션 모빌리티(Ocean Mobility), 오션 와이즈(Ocean Wise), 오션 라이프(Ocean Life), 오션 에너지(Ocean Energy)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오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무인화·원격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래 선박을 제시한다. 오션 와이즈 분야에서는 선박과 해운사, 항만에 이르기까지 모든 해양 데이터를 종합해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시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등 글로벌 해상 운송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기 위한 해양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한다.

오션 라이프 분야에서는 자율 운항을 넘어 해양 레저 경험의 확장을 주제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을 통해 생활 공간을 바다로 확장시키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아울러 오션 에너지에서는 해상부유체, 차세대 에너지 추진 기술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에너지 생산,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인류가 가진 소중한 자원인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50년간 쌓아온 그룹의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해양 시대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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