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0월 경매 시장 낙찰가율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10월 경매 시장 낙찰가율 역대 최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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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아파트가 법원경매 시장에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9.9%로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2월 99.9%에서 3월 112.2%로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4개월 연속(112.2%→113.8%→115.9%→119.0%)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7월 107.0%로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해 금융권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8월과 9월 각각 116.3%, 115.0%를 나타낸 데 이어 10월에 최고점을 찍었다.

다만 평균 응찰자(5.05명) 수는 지난 7월(3.50명)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적어 대조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지난 8월(8.90명), 9월(7.21명)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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