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정부청사 부지 개발계획 변경…공급량 4300가구로 늘 듯
과천 정부청사 부지 개발계획 변경…공급량 4300가구로 늘 듯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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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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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정부가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주택 4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한다. 과천지구 자족용지 등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 3000가구를 공급하고 다른 지역에 1300가구를 넣어 총 43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4일 당정협의를 열고 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 공급분과 간사인 박정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과천청사 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과천지구 등의 자족용지의 용도를 전환해 3000호, 다른 지역에서 신규 택지 1300호 이상 등 기존 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과천시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8·4 부동산 대책에서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주택 4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과천 시민들은 계획 도시인 과천은 현재 조성된 주택 규모에 맞게 기반시설이 정비된 상태라며 정부청사 부지에는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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