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실적 ‘대규모 턴어라운드’...목표가 46%↑-교보
포스코, 올해 실적 ‘대규모 턴어라운드’...목표가 46%↑-교보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3.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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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1년 영업익 전년比 74.3%↑
교보증권이 POSCO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사진=교보증권)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교보증권이 19일 포스코에 대해 올해 영업 전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4만원에서 35만원으로 45.8% 올려잡았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철강 가격 강세, 수요 회복 기대 및 제품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21년 실적은 대규모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 글로벌 개선 기대, 자동차•건설•조선 등 전방 산업의 수요 개선 가시화 및 위기시 진행된 고정비 절감 구조 내재화에 힘입어 영업 전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또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고 다소 가격 부담 있다 판단된다”면서도 “다만 당사 추정치는 시장 기대치 대비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바, 향후 확인되는 실적 개선 정도에 따른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히 있다”면서 현재 시점은 저점 매수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포스코가 올해 연결 매출액 60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4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5.1%, 74.3%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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