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정비사업 수주 1조 달성…출범 3개월 만
대림건설, 정비사업 수주 1조 달성…출범 3개월 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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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옥계2구역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림건설이 창사 3개월 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2일 대림그룹에 따르면,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총 1조74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대전 옥계2구역은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대전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대에 아파트 21개동 149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앞서 대림건설이 수주한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원이다. 이는 회사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회사는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1조 클럽’에 입성했다.

대림건설은 대림그룹의 계열사였던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합병 전 수주한 인천 금송구역을 포함해 합병 후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 정비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3000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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