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6.25% 뛴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노펙스(22.3%), 엑스맨(8.51%), 레몬(6.15%), 일신바이오(11.3%) 등 관련주들이 함께 급등세다.
녹십자는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해 관련주로 꼽히고, 일신바이오는 혈액과 시약냉장고 등 관련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FDA는 23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FDA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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