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이투자증권이 24일 LG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 할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19일 이후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인해 이차전지 성장성 등으로 LG화학 주가가 상승하면서 LG 주가도 상승 발판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코로나19 이후 홈이코노미 환경하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가전시장의 경우 대형화, 개인화, 위생가전 등으로 트렌드화 됨에 따라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의 성장성 등이 부각되면서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이 27.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LG전자가 동사와 주가 상관관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LG전자 주가상승은 LG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엇보다 LG화학, LG전자 등의 주가 상승은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향후 LG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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