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루이비통 남성 신상 팝업 스토어 진행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루이비통 남성 신상 팝업 스토어 진행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3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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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더스테이지'에서 보테가베네타·프라다 판매
올 상반기 명품 매출 23% 증가...구매 객수도 늘어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업계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신세계백화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업계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 신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는 루이비통 가방, 의류 등 올 가을·겨울 남성 전 상품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 팝업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의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국내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팝업 스토어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 팝업에서는 버질 아블로가 '땅 위의 천국'이라는 테마로 디자인 한 바람막이, 트렁크, 스니커즈 등 국내 최초·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자리한 '더 스테이지(The Stage)'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곳으로 올해는 보테가베네타, 샤넬, 프라다 등을 소개했다.

올해 6월 4일부터 21일까지 샤넬 팝업스토어를 열고 'J12' 론칭 20주년을 기념했다. 당시 한정판 상품을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보테가 베네타가 '미니백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팝업 행사는 전체 매출도 견인 중이다. 신세계 백화점의 명품 판매는 올 상반기 2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명품 구매 객수도 11.3% 늘었다.

신세계는 루이비통 팝업스토어 역시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 강남점의 매출과 2030 밀레니얼 세대 등 신규 고객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임훈 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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