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가 높아지자 17일 오전 장 초반 방위산업주들이 강세다. 반면 남북 경협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08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19.36% 뛴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16.47%), 휴니드(10.43%), 퍼스텍(7.48%), 한화시스템(4.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4%)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남북 경협 관련주인 아난티는 전 날보다 6.66% 내린 882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인디에프 (7.4%), 인디에프(7.4%) 함께 내렸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에 대한 남측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개성공단 완전 철거, 연락사무소 폐쇄,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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