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김주현 여신협회장 “카드업계, 핀테크와의 경쟁력 갖추도록 노력해야”
‘취임 1주년’ 김주현 여신협회장 “카드업계, 핀테크와의 경쟁력 갖추도록 노력해야”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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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협회장 “금융사고 다각적 방법으로 막을 것”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여신금융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17일 “카드산업이 지급결제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굳건히 자리 잡아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주현 협회장은 이날 협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여신금융업계와 협회 임직원에게 보낸 인사 말씀에서 “지급결제 부문은 카드업계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협회장은 최근 핀테크 간편결제의 부상 등 경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업계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카드업계가 마이데이타 산업 외에도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지급결제 관련 제도 참여가 가능해지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년 간 가장 큰 성과로는 카드업계 숙원사업이던 ‘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 규제 완화’를 꼽았다. 그는 “1년 전 취임사에서 ‘업권의 현안과제 해결’과 ‘미래 대비를 위한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 협조와 협회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신용카드 매출전표 선택적 발급 시행, 레버리지 배율의 합리적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여전업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그는 “카드사는 오랜 세월에 걸쳐 구축한 독보적인 지급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역당국에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였고,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에서도 신속한 지급과 관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찬사를 받았다”며 “여전업계로서는 나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었지만, 국민들에 대한 여전업계의 인식제고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업계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협회장은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사고를 억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철저한 소비자 보호를 통해 여전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신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보안에도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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