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7일 차기 회장 선출 돌입...김광수 회장 연임될까
농협금융, 17일 차기 회장 선출 돌입...김광수 회장 연임될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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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오는 17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사진=농협)
농협금융은 오는 17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사진=농협)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농협금융그룹이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7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한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1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준행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당초 차기 농협금융 회장에 새로운 인물이 올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지난달 새로 취임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취임한 후 고위 임원급 인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광수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음달 28일이지만 현재까지 하마평에 오르는 차기 회장 후보가 없다시피 해 김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임추위는 내일 신규 사외이사,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등의 후보 등도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같은 임추위에서 금융지주 회장, 사외이사, 완전 자회사 대표이사 등의 후보를 모두 추천한다.

아울러 새로운 NH농협은행장 최종후보자도 이날 결정된다. 앞서 재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이달 초 돌연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임추위가 현재 가동 중이다.

현재 차기 은행장 유력 후보로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이창호 NH선물 대표,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오병관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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