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종코로나에 올해 실적 불확실...목표가↓’
‘현대백화점, 신종코로나에 올해 실적 불확실...목표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2.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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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0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10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사진=KB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증권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영향을 반영해 현대백화점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신종 코로나 영향을 반영해 전보다 3%와 8% 각각 하향조정했다”며 신종코로나 관련 실적 불확실성으로 주가 흐름이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면세점 총매출액을 11% 하향, 영업이익을 95억원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1조8184억원, 영업이익 10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올해 면세점 부문은 전염병 영향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감염증 확진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예상되는 2월 말∼3월에는 주가가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며 저가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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