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이 이르면 다음 주에 시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말에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다. 조 회장이 회장 후보로 추천됐을 당시 회추위는 2016년 12월 27일에 첫 회의를 열었고 이듬해 1월 19일에 조 회장을 차기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조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인선 시기는 다소 앞당긴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 회장 전임자인 한동우 회장 연임 당시 2013년 11월 14일 첫 회의가 있었고, 같은 해 12월 11일에 연임 결정이 났기 때문이다. 회추위 일정을 앞당기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추위 일정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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