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총 900억원대 입찰에서 유지보수공사 업체들이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에게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9개 업체를 적발해 모두 검찰에 고발하고, 8개 업체에 과징금 총 68억1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찰에 고발된 업체들은 (유)금영토건, 남경건설㈜, 대상이앤씨㈜, ㈜삼우아이엠씨, ㈜상봉이엔씨, ㈜승화프리텍, ㈜에스비건설, ㈜이너콘, ㈜이레하이테크이앤씨이다.이들 업체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2년간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도로 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사전 접촉을 해 낙찰예정사, 투찰가격, 낙찰물량 배분을 합의했다가 적발됐다.한국도로공사가 201
부동산 | 김예솔 기자 | 2018-01-04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