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대한민국에서 2030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일과 사랑, 그에 대해 속시원한 속마음을 털어 놓은 두 여자가 있다. 바로 (랜덤하우스. 2008)의 저자 임경선과 (M&K. 2008)의 저자 고윤희가 그 주인공. 먼저 를 소개한다. 책은 동거, 섹스, 낙태, 성형, 내숭, 색끼, 쿨, 원나잇 스탠드, 자위법, 우리 시대 결혼과 성거래 등의 얘기를 거침없이 쏟아낸다.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미친 날라리’ 취급을 받았다는 저자는 ‘솜사탕처럼 예쁜 멜로만 쓸 거란 결심’을 포기하고, 다시 직설적인 이야기를 썼다. 가부장제와 1부1처제의 허점, 마초본색, 처녀본능, 속물vs순수 등 우리가 다들 알고 있지만 쉽게 대놓고 하지 못하는 얘기까지 했다. 싱글 남녀 천 명을 인터뷰해서 생생한 실례
에세이 | 북데일리 | 2008-01-16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