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문화산책] 다가올 6월 대학로 추천 공연 4선
[WP문화산책] 다가올 6월 대학로 추천 공연 4선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8.05.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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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동생’ ‘메리골드’ ‘오백에삼십’ ‘와일드 패밀리’ 공연 사진 (사진=대학로발전소)
‘어른동생’ ‘메리골드’ ‘와일드 패밀리' '오백에삼십' 공연 사진 (사진=대학로발전소)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다가오는 6월 재미나 교육을 목적으로 공연을 찾고 있다면 대학로 공연 관계자의 추천작을 참고하자. 개인과 단체관람에 안성맞춤이라는 추천 공연 4선은 ‘오백에삼십’, ‘와일드 패밀리’, ‘어른동생’, ‘메리골드’다.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은 2015년도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다. 전세 오백만 원에 월세 삼십만 원인 돼지빌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우리 삶을 대변해주며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추천작 ‘와일드 패밀리’는 칼국숫집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추적 코미디 연극으로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행진을 펼치며 대학로 신흥주자로 우뚝 선 공연이다. 자연스러운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른동생’은 대학로 가족 뮤지컬이다.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단편 ‘어른동생’을 원작으로 해 탄탄한 스토리가 장점이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자살 카페에 가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초반 기획 당시 청소년 대상 ‘학교 순회공연’으로 제작되어 ‘자살 예방 뮤지컬’ ‘소확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연극 ‘오백에 삼십’과 ‘와일드 패밀리’는 박아정 연출로 각각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과 물빛극장서 오픈런 중이다.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은 송미경 원작 조선형 연출로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손현미 원작 신경혜 연출로 오는 6월 2일부터 대학로 열린극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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