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무게를 둔다.
26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박 회장이 최근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비상근 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박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미래에셋대우 상근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박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이끌고, 국내 경영은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사장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박 회장은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연결 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15개국·4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 X'(Global X)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기업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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