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베트남투자공사와 함께 베트남 현지 운용사인 ‘틴팟’을 인수해 베트남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틴팟의 지분 100%를 인수해 추가증자를 한 후 베트남투자공사의 자회사인 SIC에 지분 30%를 매각하는 형태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국내 운용사가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 이어 베트남 자산운용사까지 인수하면서 글로벌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와관련 미래에셋 측은 “베트남투자공사와의 운용사 설립은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의 미래에셋 노하우를 베트남투자공사와 공유하며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M&A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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