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에 창업·이전하는 금융기관 보조금 지원
서울시, 여의도에 창업·이전하는 금융기관 보조금 지원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3.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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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신규 창업 또는 이전을 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용설비자금, 고용자금, 교육훈련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에 신규 창업 또는 이전을 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용설비자금, 고용자금, 교육훈련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고금융중심지에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금융기관 보조금 지원 사업은 첫 해 금융회사에 총 1억3900만원, 2017년 2억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2억1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0명 이상의 내국인을 고용한 금융기관으로,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에 창업한 국내 금융기관 또는 공고일 기준 5년 내 지역본부와 지점을 신설·이전한 외국계 금융기관이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외부 금융 및 회계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심의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달 중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협동조합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소재 신용협동조합에게도 1명당 50만원씩 6개월까지 최대 300만원의 신규 고용자금을 지원,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용협동조합이 고용자금을 지급 받으려면 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연간 대출실적이 200억원 이상이거나, 총 대출금액의 20% 이상을 사회적 기업에 대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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