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필리핀 전 지역에 확대
KEB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필리핀 전 지역에 확대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3.08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1Q 트랜스퍼(Transfer)’ 지역을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8일 전했다. (사진=하나은행)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1Q 트랜스퍼(Transfer)’ 지역을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8일 전했다.

‘1Q 트랜스퍼’를 이용하면 송금 수취인의 휴대폰번호를 통해 간편한 송금이 가능하다. 수취인이 송금 도착 문자를 받으면 본인이 원하는 수취 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은 지난 2016년 2월 가장 먼저 ‘1Q 트랜스퍼’ 서비스가 실시된 지역이다. 그동안 수취인은 필리핀 현지 은행이나 2000여개의 점포망을 보유한 현지 송금전문수취 업체 세부아나(Cebuana) 지점 중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현지 송금전문수취 점유율 2위 업체와의 시스템 연계구축을 통해 은행이용률이 특히 낮은 필리핀에서 ‘1Q 트랜스퍼’ 서비스의 신속성과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지역을 넓히면서 필리핀 전역에 은행보다 많은 지점(약 4천여개)을 보유한 송금수취 전문 업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향후 필리핀 외 다른 나라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