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작년 매출 2조 돌파... 식자재 유통 불경기 속 선전
CJ프레시웨이, 작년 매출 2조 돌파... 식자재 유통 불경기 속 선전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2.0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식자재 유통업체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홈페이지)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044억원, 영업이익 439억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09% 신장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식자재유통 부문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글로벌 사업이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식자재 유통 부문의 경우 가정간편식(HMR)의 성장과 발맞춰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 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산업체 경기 침체로 식수 감소가 이어지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주 규모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수 유통 확대와 중국 내 유가공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68% 신장했으며, 송림푸드 매출도 인수 1년 만에 16%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송림푸드 3공장 준공, 베트남 물류센터 완공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세를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경기의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원동력은 지역 밀착형 조직 개편이 효과를 내면서 전국적인 영업 효율성이 제고된 점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