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카드·보험 로그인, '한번에'... 신한금융, 계열사 통합인증서비스 개발 시작
은행·카드·보험 로그인, '한번에'... 신한금융, 계열사 통합인증서비스 개발 시작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2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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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신한금융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합인증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신한금융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합인증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22일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그룹사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앱) 통합인증 서비스인 ‘신한통합인증’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간 고객들은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 등 각 그룹사별로 인증을 진행하거나 별도의 인증 앱을 설치해 서비스를 이용해왔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신한통합인증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신한금융(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모든 앱 서비스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신한통합인증’ 서비스는 신한금융그룹 거래 고객 2500여만명의 모바일 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반의 상호교차 인증 기술을 적용해 올해 상반기 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 핀테크 기업 뿐 아니라 금융과 제휴하는 기업들까지 아우르는 대표적인 인증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비스 개발에는 '신한퓨처스랩' 1기 참여 기업 ‘블로코 컨소시엄’과 그룹사인 신한데이터시스템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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