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16일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2년 3월 29일(종가 927.30) 이후 15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를 업고 상승 반전했다. 이후 장 막판으로 갈수록 오름폭을 더 키워 장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723억원, 외국인은 45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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