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까지 세수, 정부 연간목표치 초과
지난해 11월까지 세수, 정부 연간목표치 초과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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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까지의 세수진도율이 100.3%를 기록했다. 특히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가 조기에 연간 세수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기획재정부)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지난해 연초부터 11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이 지난해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작년 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251조9000억원으로, 목표치(추가경정예산 기준 251조1000억원)보다 8000억원 많았다. 목표치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100.3%를 기록했다.

특히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가 조기에 연간 세수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1~11월 누계 소득세수는 69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조원 늘었다. 법인세(58조원)는 전년보다 7조원, 부가가치세(65조6000억원)는 5조2000억원 더 걷혔다.

세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재정수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29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제외한 수치다.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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