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롱 패딩' 논란... '평창 롱 패딩' 대란부터 '등골 브레이커' 오명까지
뜨거운 '롱 패딩' 논란... '평창 롱 패딩' 대란부터 '등골 브레이커' 오명까지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2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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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교서 금지해 학생들과 갈등 빚기도
▲ 롱 패딩이 올 겨울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학교가 착용을 금지하는 등 여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 겨울 ‘롱 패딩’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각종 이슈들이 나오고 있다.

‘평창 롱패딩’ 대란부터 고가 패딩으로 ‘등골 브레이커’라는 이름이 붙어 일부 학교에서 착용을 금지하면서 학생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산의 한 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에게 “롱 패딩을 착용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고가의 롱 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학부모들 항의가 이어진 탓이다. 일부 롱 패딩 가격은 최대 100만원대에 달한다.

지난 22일에는 롱 패딩 금지령에 대한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자는 “중고등 학생들이 롱 패딩을 입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등록해 자기돈을 주고 산 패딩을 못입게 하는 것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교는 길이가 길고 보폭이 좁아 계단을 오르내리다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착용을 규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롱 패딩 인기는 탁월한 보온성 등으로 지난해부터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시작됐다. 올해 겨울에는 입지 않은 학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정판으로 제작된 ‘평창 롱 패딩’ 구매 대란이 불을 지폈다. 지난 10월 26일 롯데백화점에서 처음 출시된 후 입고일마다 백화점으로 사람들이 몰려 대기줄 순번을 놓고 다툼이 벌어질 만큼 인기다. 

현재 평창 롱 패딩은 중고 사이트에서 원가 14만 9,000원을 훌쩍 넘는 약 30만 원대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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