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주식시장 활황에 신용거래융자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면서 총 9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보다 580억원 늘어난 8조9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면서 연초 대비 32.1%(2조1871억원)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란 증권사와 고객 사전 약정에 의해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대여해 주는 것을 말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가 전날대비 309억원 증가한 4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270억원 늘어난 4조5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이날 투자자 예탁금은 24조4653억원으로 전날보다 4827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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