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신임 손해보험협회장 "일상 체감 보험부터 신뢰 회복하겠다"
김용덕 신임 손해보험협회장 "일상 체감 보험부터 신뢰 회복하겠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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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덕 회장이 제 53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손보협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제 53대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험 시스템부터 신뢰를 회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6일 김용덕 신임 회장은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험산업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신뢰"라며 "미수령 보험금을 고객이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빠른 개선 사항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의 보장범위 확대 등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에 부합하되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당국과 업계와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손해보험의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중요한 추진과제로 내놓았다.

그는 "손해보험이 제공하는 보장영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보상 수준은 적정한지를 면밀하게 점검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의료비 문제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과정에서 비급여 의료비 관리체계가 합리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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