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지난해 주류 출고량이 2013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2일 국세청은 지난해 주류 국내 출고량(수입분 제외)은 368만㎘로 전년(380만4천㎘)보다 3.3% 줄었다고 밝혔다. 출고량 중 맥주가 53.8%로 가장 많았고 희석식 소주, 탁주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 출고량은 2013년 이후 소주와 탁주를 중심으로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다시 돌아섰다.
지난해 지역특산주의 출고량은 7181㎘로 종류별로는 탁주(지역특산주), 과실주, 약주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북(2602㎘), 충남(1060㎘), 경기(943㎘)가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주류시장 강자인 소맥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주류 출고량은 맥주가 1997만㎘를 차지하며 전체(3845만㎘)의 51.9%를 차지했다. 이어 희석식 소주가 945㎘로 24.5%, 탁주가 361만㎘로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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