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 채용 비리로 구속 위기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 채용 비리로 구속 위기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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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해 채용 비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검찰이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해 채용 비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오는 3일 께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감사 결과 이병삼 전 부원장보는 지난해 금감원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임의로 채용 기준을 바꾸는 등 방법으로 부적격자를 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금감원 고위직 간부들이 신입 직원 채용시험에서 경제·경영·법학 분야 채용 인원을 1명씩 늘려 경제 분야에 지원한 A씨를 필기시험에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차 면접 뒤에는 지원자 평판 조회를 해 3명을 탈락시킨 뒤 후순위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영 분야에서는 평판에 이상이 없는 후보자를 떨어뜨리고 부정적 평판을 받은 후보자를 합격시켰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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