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3분기 '상가 공급물량' 견인...작년대비 2배 늘어나
다산신도시, 3분기 '상가 공급물량' 견인...작년대비 2배 늘어나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10.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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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이 활발히 진행돼 3분기 다산신도시에서만 11개의 상가가 공급됐다. (사진=부동산114)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상가의 대규모 공급이 3분기(7~9월) 상가분양 공급물량을 끌어올렸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에서 82개의 상가가 분양해 작년 3분기 44개보다 2배에 육박하는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이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이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다.

다산신도시에서만 3분기 11개의 상가가 공급됐다. 8개 중 1개는 다산 신도시 상가인 셈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다산진건‧지금 공공주택지구의 통합 브랜드 네임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수용인구 5만명을 목표로 하는 신도시 규모급의 공공택지사업지구다.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원래 3분기 상가분양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남양주, 하남, 시흥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상가 공급이 이어졌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근린상가 33개 ▲복합형상가(상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하부 상가로 구성) 25개 ▲단지내상가 22개 ▲복합상가 1개 ▲테마상가 1개 순이었다.

한편, 3분기 분양했던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85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높아졌다. 남양주, 하남 등 일부 상가가 3.3㎡당 4000만원대 수준으로 분양해 평균 분양가 수준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양주 다산신도시 상가의 분양가 수준은 3.3㎡당 평균 4000만원 가량으로 위례, 마곡 등의 택지지구 수준과 대등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3211만원, 지방은 3.3㎡당 1914만원이다.

유형별로는 복합형상가(3257만원/3.3㎡), 근린상가(3317만원/3.3㎡), 테마상가(2600만원/3.3㎡), 단지내상가(1848만원/3.3㎡)순이다.

부동산114 김민영 선임연구원은 "일부에서 제시하는 장밋빛 미래와 달리 5% 이상 수익률이 쉽지 않으므로 상가 분양을 받기 전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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