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 3주구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 대거 참여
반포주공 3주구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 대거 참여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10.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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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주공 1·2·4 주구에 이어 3주구도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반포주공1단지 3주구도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건설사들의 사업 조건을 설명하는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입찰 마감은 11월25일이며 12월1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 날 설명회에는 10대 대형 건설사 중 상당수가 참여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시공권을 가져간 현대건설을 비롯, 고배를 마신 GS건설도 재도전했다. 그간 강남권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도 참여했다. 3주구 수주에 가장 먼저 참여의지를 보인 현대산업개발도 경쟁에 나섰다.

일부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맞붙었던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됐던 분위기를 의식해 입찰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올해 몇 안 남은 서울 강남권의 주요 사업지이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지난달 말 서초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시행자 방식의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한 상태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재건축을 거치면 1490가구에서 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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