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UFC 맥그리거의 프로복싱 데뷔전 승리를 저지한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미국 연방정부와의 세금 분쟁을 마무리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6일(현지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9월 체납세금 2223만8255달러(255억 원)를 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2015년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매니 파퀴아오와의 경기로 2000만 달러(229억3000만 원) 이상의 출전료를 받은 것에 대한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한국 행정법의 압류와 유사한 연방 선취 특권(연방세 납세담보권)이 발동되자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미국 국세청을 고소하여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의 프로복싱 50번째 경기까지 이를 유예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도 코너 맥그리거를 10라운드 TKO 시키고 통산 50전 50승을 거둔 후 대전료를 받기 전까지는 200억이 넘는 미납액을 완납할 현금은 없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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