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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배움이 어려운 이유... ‘고정관념’ 때문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 김해용 옮김 | 비즈니스북스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7.09.28 1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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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나이 먹을수록 무언가 배우는 일이 어려워지는 까닭이 뭘까. <지성만이 무기다>(비즈니스북스.2017)의 저자는 경험과 지식이 늘어수록 고정관념도 더 견고해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에 따르면 고정관념은 새로운 지식이나 사고방식의 흡수를 거부하는데 노인들이 고집이 세다고 말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대개 이를 인정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데 고정관념 대신 ‘상식, 관습, 인습, 미신, 착각, 편견, 선입관, 일방적 평가, 틀에 박힌 상상력’ 등을 넣어보면 이해가 쉽다.

물론 고정관념의 순기능도 있다. 어느 시대나 상식과 고정관념에서 생겨난 윤리가 사회생활을 무난하게 해주고 때론 가치관 충돌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이는 일상에서의 마찰을 가급적 최소화한다는 소극적인 의미일 뿐 주체적인 삶과는 거리가 멀다. 또 경험적 상식과 지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 않는가.

저자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진정한 어른이자 지성인으로 나아가려면, 생각하는 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읽기’라는 어른들의 공부법이다. 여기서 읽기란, 읽어서 생각하고 알게 된 정보와 지식을 의심하는 전 과정을 말한다.

책은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읽으며 읽는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차근하게 설명한다. 이어 어른의 공부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공부는 자신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살찌우는 일”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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