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 확정 "열린 자세 가지겠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 확정 "열린 자세 가지겠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9.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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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3년째 연임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3년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후보자 대상 질문에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KB금융지주 확대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날 제3차 회의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윤 후보를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2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치면 윤 회장은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이날 확대위 위원의 후보 대상 질문에 윤 후보는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중금리 대출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견고화해 그룹 시너지를 더욱 활성화하고 안정적 지배구조 정착과 후계자 양성을 위한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며, 노조와의 관계도 열린 자세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겸직 중인 회장과 행장과 관련해선 분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차기 행장은 확대위의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이사회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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