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안양 도시재생 사업 승인...구도심 활성화 기대
경기도, 성남·안양 도시재생 사업 승인...구도심 활성화 기대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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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성남‧안양시의 낙후된 지역에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사진=경기도청)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경기도 성남‧안양시의 낙후된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26일 경기도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성남시 구도심 17곳과 안양시 구도심 7곳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은 기존 부천 5곳, 평택 7곳을 포함해 모두 36곳으로 늘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도의 승인을 받은 계획에 따라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추가 승인된 곳은 성남시의 경우 수정구 9곳, 중원구 4곳, 분당구 4곳이다. 안양시는 만인구의 6곳, 동안구의 1곳이 승인됐다. 

해당 사업은 공단과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근린생활형'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사업 계획에 앞서 경기도가 진단조사를 한 결과 성남시는 48개 행정동 중 73%인 35개 동이 쇠퇴지역으로, 안양시는 31개 행정동 중 68%인 21개 동이 쇠퇴지역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성남시와 안양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도 전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현재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수원·용인·포천·의왕·고양·군포·광주 등 7개 시·군에 대한 컨설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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