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보험금 찾아주겠다"...총 947만건, 7조6000억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내년 상반기 중 실손보험료를 인하하고 소비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4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부문 쇄신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 정책의 효과가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한다. 새 정부가 최근 내놓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라 민간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지는 만큼 이를 반영해 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연말까지 숨은 보험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947만건, 7조6000억원에 달한다.
그는 "축하금이나 효도자금 등 이벤트가 도래했는데도 보험계약자가 잊거나,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보험금이 많이 쌓여있다"며 "만기가 도래했지만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것도 1조원 이상 되는데 적극적으로 찾아주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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