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은행도 따라갑니다
여름 휴가, 은행도 따라갑니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7.2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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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등 이동점포 운영...8월 초 까지 휴가 고객 금융지원
▲ 우리은행 '위버스(WeBus)' (사진제공=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은행들이 여름휴가를 떠난 고객을 직접 찾아간다. 휴가기간에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이동점포를 운행할 예정이다.

25일 신한은행은 동해안에 위치한 망상해수욕장에서 이동 점포 ‘뱅버드((Bank+Bird)’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열흘간이다.

피서지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지급기(ATM) 서비스와 주변 상가 대상 잔돈 교환 서비스, 간편 금융 업무 처리 및 고객 사은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영업시간 전후로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과 해수욕장 정화 봉사 활동도 함께 벌인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6일까지 대천과 망상해수욕장 2곳에 우리은행 이동 점포인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기간은 여름휴가가 한창인 오는 27일부터 내달 첫째 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환전과 입출, 재테크 관련 은행 상담 서비스뿐 아니라 피서지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잔돈교환 서비스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 축제에 이동점포를 보낸다.

KB국민은행 이동점포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충남 보령 머드축제로 출동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 운영과 함께 축제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펀(FUN)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동점포 ‘NH윙스(Wings)’는 7월과 8월 두 달간 전국 각지에서 지역축제에 모두 함께한다. 하동섬진강재첩축제, 보령 머드축제, 영월동강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등 25개에 달한다.

은행 관계자는 “피서지에서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 등 휴기지에 나온 고객들의 금융지원과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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