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와망고·감자칩과똠양꿍…식품업계 맛의 고정관념 깬다
피자와망고·감자칩과똠양꿍…식품업계 맛의 고정관념 깬다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7.0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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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 이색 맛결합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파파이스)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식재료들이 합쳐져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맛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3일 한국파파존스는 열대과일 망고를 활용한 ‘망고 슈림프 피자’를 출시했다. 달콤한 과일과 피자의 조화가 신선하다.

‘망고 슈림프 피자’는 파파존스의 저온 숙성 도우 위에 망고와 새우를 메인 토핑으로 올리고 매콤달콤한 망고 하바네로 소스로 마무리했다. 특히, 오븐에 구웠지만 큼지막한 망고를 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풍성한 과즙을 맛볼 수 있어 지금까지 피자와는 색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파파존스는 오는 8월 5일까지 망고 슈림프 피자에 콜라 1.25L를 더한 세트 메뉴를 최대 9000원 할인한다.

짬뽕과 만두의 만남도 신선하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육즙 가득 짬뽕군만두’는 푸짐한 왕교자 속에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을 담았다. 마치 짬뽕을 먹는 듯한 얼큰한 맛이 나고 풍부한 해산물도 들어가 있어 짬뽕 군만두로 이름 붙여졌다. 특히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링글스 똠양꿍’은 독특한 조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미식가들이 꼽은 진미 수프이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 1위인 똠양꿍에서 영감을 받아 매콤상큼한 맛과 향긋한 풍미를 감자칩에 더했다. 새우, 토마토, 레몬그라스, 코코넛 밀크 등이 어우러진 똠양꿍 맛을 바삭한 프링글스 감자칩과 함께 느낄 수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익숙한 맛에서 벗어나 색다르거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 식음료업계는 다양한 맛을 조합 시킨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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